[칸쿤-LA 신혼여행] 칸쿤 스칼렛 아르떼 3박 후기 액티비티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와미부부의 신혼여행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저희는 22년도에 칸쿤 6박, LA 6박 총 12박 일정으로 신행을 다녀왔어요 😉
이번 글에서는 칸쿤 스칼렛 아르떼 리조트의 호텔 시설, 액티비티, 맛집 등등 핵심만 콕콕 짚어서 정리해볼게요.
그럼 시작합니다!
칸쿤 항공편은?
칸쿤은 멕시코 동남쪽에 위치한 세계적인 휴양지죠. 다만 아직 한국에서 바로 가는 직항이 없어서 저희는 인천-댈러스-칸쿤으로 2번 경유를 거쳐 칸쿤에 도착했습니다.
칸쿤에는 고급 리조트가 굉장히 많이 있는데요, 이러한 리조트 대부분이 '올인클루시브 All Inclusive' , 즉 숙박비에 호텔 안에서 제공하는 식음료와 각종 시설이용료가 전부 포함이 되어있기 때문에 원하는만큼 무제한으로 먹을거리와 놀거리를 즐길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수 많은 리조트 중에 저희의 픽을 받은 곳은 두 곳에 대해 소개할게요.
1. 스칼렛 아르떼 Xcaret Arte 3박
2. 하얏트 지바 Hyatt Ziva 3박
저희는 각 호텔에서 3박씩 묵었는데 두 개 리조트 모두 높은 급에 속하는 리조트였어요! 그래도 명색이 신행인데 기왕이면 좋은 곳 가서 더 재밌게 놀면 좋잖아요?
스칼렛 아르떼 Xcaret Arte 소개
먼저 스칼렛 아르떼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분께 추천하고 싶어요.
칸쿤에는 리조트 밖에서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액티비티가 있는데 대부분의 액티비티는 바로 이 스칼렛 그룹에서 운영을 하고 있어요.
즉, 스칼렛에서 묵으시는 분들은 이런 액티비티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보통 하루 전날 예약을 해야하는데, 예약같은 경우도 스칼렛 리조트 컨시어지에서 편리하게 진행 가능하고 액티비티 사이트까지 이동하는 셔틀도 무료입니다.
칸쿤은 카리브해를 포함한 대자연으로 유명한만큼 물에서 하는 액티비티가 많은데 수영을 좋아하시는 커플이라면 더더욱 강추합니다!
참고로 저희 와미부부는 둘다 물을 좋아하고 수영을 좋아해서 망설임 없이 스칼렛 아르떼를 선택했어요.
스칼렛 액티비티 첫번째- 세노떼
저희가 했던 첫번째 액티비티는 바로 세노떼(Xenote)에요!
세노뗴는 칸쿤의 자연 그대로를 즐기면서 계곡에서 수영도 하고 카약타고 짚라인까지 즐길 수 있는 야외 액티비티의 끝판왕입니다.
✅가이드 투어
✅아쿠아슈즈 필수
✅현지식 점심 식사 포함
총 3-4시간동안 자연 그대로를 탐험하면서 이동하는 만큼 아쿠아슈즈는 필수구요, 중간에 다이빙이나 점프를 해야만 이동할 수 있는 구간들이 있어서 수영을 못하시거나 물을 무서워하시면 추천드리지 않아요.
구명조끼는 포함되어 있고 중간에 베이스캠프 같은 곳에 쉬는데 현지식 점심 식사가 포함되어 있어요! 고급진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물놀이 하고 먹는 음식이다보니 그냥 먹을만했어요. 음식은 너무 기대하지는 마시길...!
세노떼는 전문 가이드가 있는 투어이구요, 10명 정도의 인원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서 담당 가이드가 배정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물로 떨어지는 짚라인이 너무 재미있었는데 와미군은 조금 무서웠다고하네요^^;;
아무래도 자연을 이렇게 그대로 즐기는 액티비티가 한국에서는 해보기 어려운 체험이기도 하고, 그만큼 물이 맑고 볼거리도 많아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_<
💡예약 팁💡
세노떼는 인기가 많은 액티비티에요. 스칼렛 체크인하자마자 바로 컨시어지로 달려가셔서 원하는 날짜에 예약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예약 없이는 갈 수가 없고 전날 저녁에는 이미 예약이 차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요!
스칼렛 액티비티 두번째- 셀하
와미부부의 두번째 액티비티는 셀하(Xelha)였어요.
셀하는 일종의 워터파크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우리나라의 워터파크보다는 조금 더 자연적인 느낌이라고 보시면 되어요.
무엇보다도 바다를 끼고 있어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고, 맹그로브 나무 호수 같은 곳에서 튜브를 타고 두둥실 떠다니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에요.
✅가이드가 없는 자유로운 액티비티
✅구명조끼, 숏핀, 스노클 장비는 대여 가능
✅뜨거운 햇살에 화상주의 (래쉬가드 추천)
다만 세노떼는 나무가 우거진 정글 같은 곳을 탐험하는거라 햇빛이 뜨겁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셀하는 햇살이 너무 뜨거웠던 기억이 있어요. 비키니보다는 래쉬가드를 입어야 화상입을 것 같지 않아서 저는 비키니 입고 갔다가 여기에서 셀하에서 결국 래쉬가드를 샀어요...!
그리고 가이드 없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곳이다보니 커플보다는 가족단위가 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레스토랑도 파크 안에 여러 개가 있어서 자유롭게 고르시면 되어요!
셀하에서 스릴 있는 어트랙션은 위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슬라이드가 거의 유일한데, 워터파크를 많이 다니셨던 분들이라면 싱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위에 두번째 사진처럼 맹그로브 숲에서 튜브타고 둥둥 떠다니는게 제일 재미있었네요!
저 맹그로브쪽은 물이 너~무 투명하고 맑아서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정말 강추!!!!
워터파크 크기가 큰 편이라서 중간에 자전거도 이용할 수 있게 해놨으니 자전거도 타보세요!
스칼렛의 공항 픽업 서비스
앞서 액티비티를 먼저 말씀 드렸는데, 다시 처음 공항 도착 시점으로 돌아왔어요.
저희는 칸쿤 도착하자마자 첫 3박이 스칼렛이었어서 칸쿤 공항에서 스칼렛 호텔까지 픽업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어요.
칸쿤 대부분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는 공항에서 숙소까지 무료 픽업 센딩을 제공하니 참고하세요!
칸쿤 공항 나오자마자 정말 핵 덥거든요? 거기에서 헤매는 것도 잠시, 스칼렛 팻말을 든 우리 리조트 직원분들이 저희를 스칼렛 전용 컨시어지 공간으로 안내해주셨어요😉
레벨이 높은 리조트인만큼 이런 서비스가 좋더라구요! 밖에 진짜 핵더웠는데 라운지 안은 그저 시원 그 잡채❄❄❄ 위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라운지 들어가니까 급 추워져서 겉옷 껴 입었을 정도;; 얼음 잔뜩 넣은 콜라도 무료로 마실 수 있어요!
스칼렛 컨시어지 폼 미쳤다이ㅎㅎㅎ
저희는 여기에서 조금 대기하다가 다른 투숙객들과 함께 전용 40인승 버스를 타고 스칼렛으로 출발했어요.
스칼렛 룸 컨디션
사실 저희가 묵었던 룸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요... 오션뷰나 스윔업 룸은 아니었고 리조트 뷰였어요!
일단 스칼렛에서는 거의 대부분 매일 액티비티를 하러 나가있느라 객실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룸에는 힘을 살짝 뺐어요. 그리고 룸 컨디션 자체는 하얏트 지바가 더 클라스 있기 때문에 스칼렛에서는 중간 정도 레벨의 방에 묵었습니다.
신행 첫 숙소다 보니 방안에 처음 들어가면서 따다다단딴~하면서 동영상만 찍어왔더라구요. 저희가 묵었던 룸 컨디션은 동영상으로 참고 해주세요^^
올인클루시브의 매력, 무제한 식음료
칸쿤 스칼렛 리조트는 올인클루시브에요! 즉 호텔에서 주는 음식과 음료가 무제한!!!! 아 물론 유료로 이용해야 하는 값비싼 술 종류도 있읍니다^^;; 그치만 대부분이 정말 거의 다 무료였어요! 룸서비스도 무료!!!
저희가 3일간 리조트 안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참고로 저희가 액티비티 하느라 이틀동안은 거의 리조트 밖에 나가있었다는점 참고 해 주세요!
📷 사진 대방출 📷
여기까지 칸쿤 3박 후기를 들려드렸어요.
적다보니까 액티비티 천국 스칼렛 다시 가고싶네요...
그럼 다음 편에는 호캉스 압살자, 하얏트 지바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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