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미의 여행

[칸쿤-LA 신혼여행] 칸쿤 하얏트 지바 올인클루시브 3박 후기

와미쀼 2023. 6. 15. 16:26

[칸쿤-LA 신혼여행] 칸쿤 하얏트 지바 3박 후기 즐길거리 액티비티 추천

 

안녕하세요! 

와미부부의 신혼여행기 2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칸쿤의 올인클루시브 호캉스 끝판왕, 하얏트 지바 칸쿤 후기에 대해 들려드릴게요. 

 

제가 지난 칸쿤 스칼렛 아르떼 글에서 액티비티는 스칼렛이 좋지만 호캉스는 지바가 압승이라고 적었었는데요, 구체적으로 지바의 어떤 부분들이 좋았는지 차근차근 들려드릴게요 😺

 

 

지바의 좋은 점 1 - 카리브해 오션 객실

하얏트 지바는 칸쿤의 호텔존에 위치해 있어요. 저희가 직전에 묵었던 스칼렛 아르떼에서는 약 80km정도 떨어져있어서 1시간정도 차량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여행산책이라는 여행사를 통해서 두 개 리조트간 이동을 포함해서 6박을 예약했어요. 그래서 저희가 스칼렛 체크아웃 하는날 현지 한국 가이드분이 직접 스칼렛으로 와주셔서 지바까지 이동을 도와주셨어요. 

 

그렇게 도착한 하얏트 지바! 저희는 오션뷰 디럭스룸이었던걸로 기억해요. 객실 크기는 스칼렛보다 작았는데 전체적으로 룸 컨디션이 더 깔끔한 느낌이었고 특이한건 객실 테라스 야외에 욕조가 있었어요 🤭

 

오션뷰였던만큼 카리브해가 매일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을 매일 볼 수 있었습니다.

자세히는 사진으로 감상하시죠!

 

허니문이라고 미리 이야기해두면 플라워 데코, 샴페인 한 병이 무료 제공됩니다.
객실에서 바라본 카리브해 전경 (서브 풀장도 보이네요)

지바의 좋은점 2 - 버틀러 시스템

하얏트 지바는 각 객실마다 집사, 일명 버틀러(Butler)가 배정이 되어요!

 

버틀러는 말그대로 저희가 지바에 머무는 동안 필요한 것, 불편한 부분, 궁금한 것들을 편하게 요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원이에요! 너무 신기하죠? 객실당 두명의 버틀러가 배정되는데 두 분이 하루에 2교대로 근무를 하기 때문에 낮/밤 가리지 않고 저희가 필요할 때 버틀러를 언제든지 활용할 수가 있어요.

 

✅ 객실당 두 명의 버틀러 

✅ 왓츠앱으로 소통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버틀러와의 커뮤니케이션은 스마트폰 Whatsapp을 이용해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원래 Whatsapp 계정이 있었어서 친구 추가를 하고 편하게 카톡하듯이 레스토랑 운영시간이나 액티비티 같은 궁금한 것들을 많이 물어봤었어요! 전화가 아닌 메시지로 주고받으니 편리하고 좋더라구요! 

 

지금은 당시 버틀러 두 분의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지만... 하얏트의 클라스가 느껴지는 시스템이었달까요ㅎㅎ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지바의 좋은 점 3 - 퀄리티 있는 레스토랑

그 다음으로 좋은 점은 지바의 경우 레스토랑이 훌륭하다는 점이에요. 사실 올인클루시브 호텔은 말 그대로 unlimited food를 제공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음식의 퀄리티가 일반적인 5성급 호텔보다는 약간 떨어지는 부분은 있었어요. 저희는 스칼렛과 지바만 경험해봐서 두 개만 비교할 수 있었는데, 스칼렛보다 하얏트 지바가 그래도 음식이 훨씬 맛있었거든요.

 

아무래도 하얏트라는 월드 클래스 체인이면서 하얏트 호텔 안에서도 등급이 있는 호텔이다 보니 올인클루시브여도 음식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았습니다.

 

✅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

✅ 맛, 분위기 퀄리티 높은편

✅ '문라이트' 테판야끼 추천!

 

3박을 하면서 여러가지를 먹었어요.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다가 먹은 햄버거부터,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은 파스타와 치즈, 그리고 대망의 문라이트에서 먹은 테판야끼까지 정말 다채롭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특히 문라이트 테판야끼에서 먹었던 볶음밥은 정말 제가 먹어봤던 볶음밥 중에 최고였습니다... 버터와 일본 간장을 철판에 눌려서 볶은 마늘 볶음밥 ㅠㅠㅠㅠ 그립다 ㅠㅠㅠㅠ

 

💡팁 하나💡

문라이트 테판야끼는 반드시 예약을 하셔야하구요 인기가 많아서 디너의 경우 더더욱 미리 하셔야합니다! 테판야끼는 맛도 맛이지만 퍼포먼스를 보면서 먹는 재미도 있어서 꼭 한번쯤은 들려보세요!

 

문라이트(Moon Light) 일본식 테판야끼

 

 

지바의 좋은 점 4 - 프라이빗 비치의 품격

 

마지막으로 지바의 프라이빗 비치를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죠!  지바는 프리미엄 호텔 답게 전용 프라이빗 비치가 있어요. 5월 말이었어도 햇살이 워낙 뜨거웠기 때문에 저희는 카바나를 빌리기로 했어요!

 

✅ 카바나는 예약제, 유료 이용

✅ 비치 마사지 포함된 패키지 추천

 

카바나 예약은 버틀러에게 왓츠앱으로 간단하게 메시지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구요!  해변을 따라 카바나가 줄지어있는데 그중 내가 원하는 뷰를 볼 수 있는 카바나 번호를 예약하면 좋아요. 저희가 예약한 카바나 패키지에는 카바나에서 받는 20분짜리 마사지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해변 카바나에서 바다 소리 들으면서 마사지 받는 경험은 처음이었어요. 그 경험이 너무 좋아서 저희 부부는 다음날 스파 예약을 해버렸다는...ㅎㅎㅎ 급발진

 

비치에서도 무료로 코코넛 주스를 먹을 수 있고 기본적인 주류들은 아이스버킷에 무료로 제공이 되어요! 카바나에서 바다를 보면서 샴페인 마시고, 졸리면 또 자고, 잠깐 나가서 수영하고 들어오고, 이 걸 반복하는것만으로도 너무 힐링이 되더라구요 >_<  카바나 대여는 유료지만 강추합니다!

유료 비치 카바나

 

수영장도 세 개나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저희는 거의 메인 수영장에서 놀았는데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물이 따뜻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날이 너무 더워서 물이라도 시원할까 싶었는데 오히려 바닷물이 더 시원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풀장에서는 DJ 파티나 각종 재미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놀 수 있어요. 

 

그리고 수영장 안에 스윔업 바가 있어서 여기서도 맛있는 칵테일을 마시면서 수영장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하얏트 지바의 밤풍경

 

 

하얏트 지바는 밤에도 여러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디즈니 공연을 하고 있었어요!! 배우들이 나와서 디즈니 영화를 배경으로 노래부르고 춤을 추는데 디즈니 광팬인 저는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답니다.

 

저녁에도 레스토랑, 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가 있어서 분위기 좋은 바에서 또 한 잔 하고...^_^ 너무 좋았네요. 

 

3박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즐길게 너무 많아서 시간이 금방 흘러갔어요.

 

확실히 스칼렛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하얏트 지바였어요. 스칼렛은 리조트 외부에서 하는 액티비티가 재밌었다면 하얏트 지바는 호텔 안에서만 3박을 있었는데도 한 개도 안지루하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푹 쉰 느낌?

 

칸쿤에서만 일주일정도를 계획하신다면 하얏트 지바에서의 숙박도 꼭 추천 드립니다!

 

마치며....

여기까지 하얏트 지바에 대한 후기를 들려드렸어요. 칸쿤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가고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저희는 그 다음 LA로 이동했습니다. LA 후기도 기대해주세요!

 

스칼렛 아르떼 액티비티 후기는 아래에 👇👇

2023.06.15 - [와미의 여행] - [칸쿤-LA 신혼여행] 칸쿤 스칼렛 아르떼 3박 후기 액티비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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