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미의 맛집

기버터 스테이크가 맛있는 이태원/녹사평 와인바 여인숙 (feat. 내돈내산)

와미쀼 2022. 11. 18. 16:23

 

기버터스테이크 이태원 녹사평 와인바 여인숙

 

 

안녕하세요! 와미쀼입니다.

오늘 와미부부가 소개할 곳은 이태원, 정확히는 녹사평역 인근에 위치한 와인바 여인숙입니다.

 

 

평소 와미남편이 솔트배 영상을 찾아보곤 했는데, 서울에서도 기버터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다가 알게된 곳입니다.

 

 

위치는 녹사평역 근처에서 도보 10분정도이고, 간판이 되게 귀엽고 조그만데 위치가 약간 많이 안쪽 골목길이라서 알고 온 사람이 아니면 그냥 걷다가 지나치기 쉬울 것 같은 가게에요.ㅎㅎ

 

 

 

들어가자마자 인센스 향이 은은하게 나는데, 독특한 내부 인테리어랑 뭔가 묘하게 어울려서 신기했네용

 

저희는 이날 저녁 첫시간 예약이어서 들어가자마자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는데, 넘 배고파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어요

 

 

 

먼저 홀그레인머스터드, 무, 소금이 사이드로 나옵니다. 머스터드랑 소금은 기버터 스테이크 먹을때 같이 먹었어요.

 

그리고 저희는 이 날 기념일이라 와인 한 병을 시켰습니다. 아마 프랑스산 카베르네 쇼비뇽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쉐프님이 직접 테이블에서 고기를 커팅해주시고 직접 만든 기버터를 그자리에서 녹여줍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기버터는 일반 버터보다 끓는점이 높다고해요! 그래서 기버터를 가열하여 뜨거워진 그 기버터로 스테이크를 튀기듯 굽는 원리라고 합니다 +_+ (뭐야 신기해)

 

쉐프님 피셜: 보통 스테이크집에서는 '안심' 부위를 많이 쓰는데, 여긴 '살치살'을 사용합니다.

왜 살치살을 쓰는지 얘기해주셨는데...

고기 먹을 생각에 정신팔려서 까묵....

 

자 그럼 기버터 스테이크가 구워지는 장면을 사운드와 함께 영상으로 안볼 수 없쥬?

📣 소리를 켜고 보세요!

 

 

   아 또 먹고싶다~~~~~~~~~~~~

 

진짜 찐으로 맛있었어요....(참고로 내돈내산임)

기버터에 구운 고기도 맛있지만 저는 사실 저 기버터 잔뜩 품은 바게뜨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고 합니다... 거의 버터에 절여져서 튀겨진 상태의 빵인데 진짜 처음 먹어보는 고소함이었습니다 ㅋㅋㅋㅋ

넘 맛있어서 나중에 빵은 없고 오히려 살치살 스테이크가 남아있었다는 함정

그리고 스테키는 소금에다 찍어먹는게 제일 맛있었어요!!

 

 

두 번째 메뉴는 매콤크림새우였나? 그랬을거에요. 메뉴판을 안찍어와서 메뉴 이름이 가물가물하네요.

크림소스에 새우가 퐁당 빠져있는 그런 요리였는데, 크림이 되게 진하고 맛있었어요 !

 

 

그리고 이 메뉴에도 바게트빵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당연히 남아있던 기버터에 푹 찍어서 같이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기버터는 식어도 너무 맛있음 ㅠㅠㅠㅠ

참고로 와미부부는 느끼한거 진짜 잘먹어요 좋아하구요 ㅋㅋㅋㅋㅋㅋ 특히 저흰 서양의 느끼한 맛에 강해요!!

파스타 치킨 피자 먹을때 느끼하다는 이유로 피클이나 치킨무를 집어먹지 않습니다....거의 안먹어욬ㅋㅋ

 

총평

와미부부의 첫 기버터 스테이크 경험이었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당! 

쉐프님이 직접 테이블에서 play 해주시는거 보는 재미도 쏠쏠했구요~

 

참고로 저희는 미리 인스타 DM으로 예약하고 갔어요 ! 저희 다음에 들어온 손님분들은 청첩장 모임하시더라고요 ㅎㅎ 분위기 자체가 막 시끄럽고 그러지 않아서 모임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 내돈내산 기버터 스테이크 와인바 여인숙 리뷰를 마칩니당

 

재방문의사 완전 있음!

 

"이태원 와인바 여인숙"

 

 

https://www.instagram.com/yeoinsook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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