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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D v12, 진짜 달라졌을까? 테슬라 자율주행의 체감 변화 정리 (OTA업데이트)

FSD v12, 진짜 달라졌을까? 테슬라 자율주행의 체감 변화 정리 (OTA업데이트)FSD v12부터 테슬라는 ‘룰 기반’이 아닌 ‘AI 기반’으로 운전을 합니다. 이건 단순한 업데이트가 아니라 사고 방식 자체가 바뀐 느낌이더군요.  안녕하세요, 테슬라 모델 Y를 직접 타고 있는 와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바로 FSD v12 – 테슬라 자율주행 시스템의 가장 극적인 진화를 다룹니다. 최근 북미를 중심으로 FSD v12가 OTA로 배포되면서, 수많은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새로운 자율주행’을 체감하고 있는데요. “이건 규칙 기반이 아니라 진짜 AI가 운전하는 느낌”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FSD v12는 무엇이 달라졌고, 실제 사용자는 어떤 변화를 느끼고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테슬라의 딥러..

디자인을 몰라도 괜찮아 – 마케터가 알아두면 좋은, 디자이너가 많이 쓰는 전문용어 20가지

디자인을 몰라도 괜찮아 – 마케터가 알아두면 좋은, 디자이너가 많이 쓰는 전문용어 20가지“러프컷은 언제쯤 나와요?”, “도수 몇도 잡을까요?”, “이건 누끼 따야 할 것 같아요”… 이런 말, 다 들어봤는데 여전히 헷갈리신다면 이번 글이 딱입니다.  안녕하세요, 문노베입니다. 마케터로 일하면서 디자이너와 협업하다 보면 자주 접하게 되는 단어들이 있죠. 하지만 정작 그 단어가 정확히 무슨 뜻인지, 언제 쓰는 표현인지 명확히 모를 때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디자이너가 많이 사용하는 용어 20가지를 골라서, 실무 상황 중심으로 풀어드립니다. 단순한 사전 정의가 아니라, 디자이너가 말할 때 어떤 맥락에서 쓰는지, 마케터는 어떻게 대응하면 좋은지까지 정리해드릴게요. 기획서에 넣어도, 피드백에 써도 바로..

디자인을 몰라도 괜찮아 – 마케터가 패키지 디자이너와 잘 일하는 법 (패키지 디자인 프로세스, 제품 도면)

디자인을 몰라도 괜찮아 – 마케터가 패키지 디자이너와 잘 일하는 법 (패키지 디자인 프로세스, 제품 도면)“패키지는 예쁘게만 만들면 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 혹시 해보신 적 있나요? 안녕하세요, 패키지 디자인은 실물 제품을 다루는 마케터에게는 브랜드 경험의 마지막 터치이자, 처음 만나는 물리적 콘텐츠입니다. 그런데 막상 디자이너와 협업하려 하면 “도면이 뭐지?”, “몇 도짜리 박스?”, “박 리벨요?” 같은 용어들이 벽처럼 느껴지죠. 이번 편에서는 디자인 비전공자 마케터가 패키지 디자이너와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한 실무 중심 가이드를 정리해보겠습니다. ‘패키지 기획은 어떻게 시작하고 무엇을 기준으로 피드백해야 할까?’를 중심으로, 헷갈리는 용어와 단계도 함께 풀어드릴게요.목차1. 패키지..

디자인을 몰라도 괜찮아 – 마케터가 포스터 디자이너와 잘 일하는 법 (배너, 지면광고 제작)

디자인을 몰라도 괜찮아 – 마케터가 포스터 디자이너와 잘 일하는 법 (배너, 지면광고 제작)“포스터 시안 이거 괜찮지 않아요?”라고 묻는 디자이너의 말에, 단순히 “네, 좋아요”라고 대답했던 적 있나요?  마케터가 실무에서 가장 자주 다루는 디자인 중 하나가 바로 포스터입니다. 온라인 배너, 오프라인 POP, 사내 포스터, 행사용 전단지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용도도 복잡하죠. 그런데 의외로 많은 마케터가 ‘포스터를 디자인하는 방식’에 대해 잘 모르고, 디자이너와 소통할 때 “느낌”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실수를 하곤 합니다. 이 글은 디자인 지식이 없는 마케터도 디자이너와 훨씬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포스터 작업의 흐름과 체크포인트를 알려드리는 콘텐츠입니다. “내가 뭘 말해야지 디자이너..

디자인을 몰라도 괜찮아 – 마케터가 영상 디자이너와 잘 일하는 법 (영상광고 제작 프로세스)

디자인을 몰라도 괜찮아 – 마케터가 영상 디자이너와 잘 일하는 법 (영상광고 제작 프로세스)"이거 영상 러프컷인데 확인 좀 부탁드릴게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당황해본 적 있으신가요?  브랜드 마케터로서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순간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영상 작업은 브랜드 캠페인의 꽃이자, 피드백 한 줄이 영상 전체를 갈아엎게 만드는 마법 같은 세계죠. 그런데 마케터 입장에서 디자이너와 소통할 때 가장 어려운 건 "어떻게 말해야 하지?"입니다. 말 한마디에 기획의도가 날아가거나, 괜히 감정이 상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이번 글은 디자인 전공이 없는 마케터가 영상 디자이너와 효과적으로 일하기 위한 실무 가이드입니다. 영상의 구조, 피드백 타이밍, 디자이너가 자주 쓰는 용어와 맥락을 이해하면, 결과물 퀄리티도 ..

테슬라는 왜 라이다를 안 쓸까? – 비전 온리 전략의 모든 것 (자율주행, FSD, 오토파일럿)

테슬라는 왜 라이다를 안 쓸까? – 비전 온리 전략의 모든 것 (자율주행, FSD, 오토파일럿)대부분의 자율주행차는 라이다를 탑재하지만, 테슬라는 완전히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기술, 비용, 철학까지 모두 담겨 있습니다.  앞선 1편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단계와 FSD의 현재 수준에 대해 정리했었죠. 이번 2편에서는 그 연장선에서, ‘왜 테슬라는 라이다(LiDAR)를 사용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깊이 들어가 보려 합니다. 처음엔 저도 의아했어요. “왜 경쟁사들은 다 비싸게 라이다 달고 있는데, 테슬라는 그걸 과감히 빼지?” 실제로 일론 머스크는 라이다에 대해 “바보 같은 짓(Fool’s Errand)”이라고까지 말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2021년부터 레이더까지 제거하며 오직 ..

2025년, 테슬라 자율주행은 어디까지 왔을까? (FSD, 오토파일럿)

2025년, 테슬라 자율주행은 어디까지 왔을까? (FSD, 오토파일럿)자율주행 레벨 5까지 간다고? 일론 머스크는 매년 그렇게 말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지금 이 순간, 테슬라의 자율주행은 어느 단계에 도달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024년 6월에 테슬라 모델 Y RWD를 출고해서 현재까지 약 8,000km를 주행 중인 테슬라 오너입니다. 처음엔 자율주행 기능이 그저 ‘편한 크루즈 컨트롤’ 정도일 거라 생각했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이건 완전히 다른 차원의 기술이더라고요. 하지만 동시에 많은 궁금증도 생겼습니다. 테슬라는 진짜 자율주행에 근접한 걸까? 지금 기술은 어느 수준일까? 언제쯤이면 운전대를 완전히 놓을 수 있을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바로 그 질문에 답해보려 합니다. 자율주행 기술의 레벨 구..

테슬라 세차 시 유의해야 할 점 – 전기차는 진짜 다릅니다

테슬라 세차 시 유의해야 할 점 – 전기차는 진짜 다릅니다전기차라고 아무 세차장에서 다 되진 않습니다. 테슬라 세차, 생각보다 민감하고 까다롭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4년 6월에 모델 Y RWD를 출고해 현재까지 약 8,000km를 주행 중인 테슬라 오너입니다. 전기차를 타기 전엔 세차를 '그냥 물 뿌리고 닦는 거' 정도로 생각했는데요, 테슬라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더라고요. 터치식 손잡이, 민감한 센서, 시동 방식, 휠 센터캡, 워터스팟까지, 일반 내연차와는 꽤 다른 포인트들이 있었고 초보 오너 시절 세차장에서 소소한 실수도 겪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테슬라 차량을 처음 세차하는 분들을 위해, 세차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항목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셀프세차, 자동세차, 디테일링샵까지 모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