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은~ 집근처라 한번쯤 가봐야겠지 생각하다가 먹을텐데 맛집으로 다시 한번 각광받게된 돈키돈까스를 방문하였는데요. 튀김요리라면 일가견 있는 아내를 위해 포장으로 집에서 마음껏 즐겨봤습니다.
이수사당 성시경 맛집 돈키돈까스 평일 방문포장 후기 (히레/생선/모듬까스 정식)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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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돈키돈까스 운영시간 및 위치
성시경 먹을텐데에 업로드 된지 3개월 정도가 지났지만, 실제로 돈키돈까스가 방배동으로 이사온 것은 22년도의 일이라고 해요.
볼 일이 있어 미리 나왔다가 혹시 웨이팅이 있을까 싶어 10:30 쯤 매장 앞에 가보았는데요, 웨이팅 전~혀 없구요.
(월요일 점심 기준)
분주히 준비 중이셨습니다.
<돈키돈까스 운영시간 및 위치>
운영시간
매일 11:30 ~ 20:30
브레이크타임
15:00~16:30
라스트오더
20:00
📞02-599-2747
주소: 서울 서초구 방배천로18길 10 1F '돈키'
7호선 이수역 6번출구에서 약 350m, 네이버 지도로는 약 6분이 표기되었고 제 걸음으로는 5분 남짓 걸렸던 것 같습니다.
근처에는 롯데캐슬 아파트 단지가 있고, 몇 군데의 식당이 있는 평범한 주택가 입니다.
지금 더군다나 방배경찰서 부지가 공사 중이라, 유동인구는 아직 많지 않은 편이에요.
6번 출구에서 직진을 하다가 왼쪽으로 꺾으면, 저 멀리 큰 극진가라데 간판이 보이고, 뒤에 위치한 돈키돈까스의 간판이 보입니다.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매장 외부 사진입니다. 지도 앱 상에도 돈키돈까스라고 표기는 되어있지만,
포스팅 썸네일에 있는 이미지도 그렇고, 실제 상호는 '돈키' 라고 부르시는 것 같아요.
자, 오늘은~ 40년 넘게 외길을 걷고 있는 돈까스전문점, 돈키 리뷰입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11:30 부터, 오후 3시부터 4시반의 브레이크타임을 거쳐 저녁 8시 30분에 라스트 오더를 받는 상황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매장 휴무일이 월요일이라는 포스팅들이 더러 있는데, 제가 오늘 월요일에 방문해본 결과 해당 정보는 잘못된 것 같아요!
돈키돈까스 매장 분위기
매장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직원분들도 4~5분 정도로 많이 계셨습니다.
다만 오픈 전에 웨이팅이 없었던 것에 비해서 제가 방문했던 11시 50분 쯤에 이미 홀은 절반 넘게 차 있었구요.
평일 점심이다보니 아무래도 젊은 고객층만 있는 것은 아닌 듯 해보였어요.
테이블 건너 서로 아시는 듯 한 주변 직장인분들이 대부분인 느낌이었습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어느 맛집에나 있을 법한 연예인 싸인이 붙은 벽이었는데요.
오래된 집 치고는 성시경님 싸인 하나만 걸려있는 걸 보니 왠지 사장님의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성시경님은 12월에 방문 후에 먹을텐데 업로드를 1월에 했나 보군요.
오랫동안 감사하다는 코멘트가 정말 돈키돈까스의 찐팬임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매장 인테리어는 직원분의 자녀인 듯한 아이가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아기자기한 손길로 배치해둔 장난감과, 거북이 사육장이니 뚜두리지 말라는 경고문도 귀여웠습니다.
돈키돈까스 메뉴소개
메뉴판 상단에 붙어있는 귀여운 그림들은 아마도 사장님 자녀분이 그린거겠죠? 😁
돈키돈까스는 모든 메뉴가 정식으로 제공되고 돈까스 단품은 없었어요.
일반적으로 돈까스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로스, 히레, 치킨카츠 뿐만 아니라 볼카츠, 비후카츠, 치즈볼카츠 같은 다양한 돈까스 메뉴가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생선까스, 새우까스, 오징어까스, 굴까스 등 돈까스가 아닌 튀김류 요리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히레카츠, 생선까스, 모듬 정식 3가지를 포장 주문해봤습니다.
돈키돈까스 방문포장 후기, 맛 리뷰
정식 메뉴의 구성은 카츠, 양배추 샐러드,장국, 밥, 깍두기가 제공됩니다.
돈까스 소스, 타르타르 소스, 샐러드 드레싱은 각각 조그만 약병 같은 곳에 1인분씩 따로 담아주시는데 일회용품이 조금 과하게 사용되는 점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돈키의 히레카츠는 사실 가격이 만원 정도로 비싼 편은 아니지만 맛도 굉장히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고기 두께나 풍미 면에서도 매우 평범한 수준으로, 사O텐 같은 두툼한 스타일의 히레를 생각하신다면 다소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샐러드 드레싱도 평범했고, 미소장국 맛은 진하기가 꽤 괜찮았습니다.
다음 메뉴인 생선까스는 비주얼부터가 남달랐는데 맛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보통의 생선까스는 큰 한덩이가 튀겨져서 작게 잘린 채로 나오는데, 돈키의 생선까스는 작고 두툼한 여러 조각이 각각 튀겨져 나왔습니다. 두툼한 한 덩이 그대로 나오다보니 씹는 맛도 더 좋고 생선 살도 부족하지 않게 들어있었습니다.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먹으니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세번 째 메뉴인 모듬 정식입니다.
모듬정식은 등심, 생선, 오징어, 새우로 구성된 메뉴입니다.
다양한 메뉴가 들어있는만큼 맛있게 먹은 메뉴인데요, 무엇보다도 오징어튀김의 비주얼이 독특했습니다.
보통의 오징어튀김은 얇고 긴 형태를 띄는데 여기 오징어튀김은 두툼한 갑오징어 몸통 살을 그대로 튀겨서 마치 돈까스 같은 색다른 비주얼이었습니다.
두툼한만큼 식감도 묵직하게 좋더라구요~ 오징어튀김은 계속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돈키에서 다양한 종류를 맛보고 싶다면 추천 드리는 메뉴입니다.
총평: 시경이형, 거 추억 보정이 너무 심한 것 아니오? 😐
솔직히 돈까스보다는 생선까스, 오징어튀김이 더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돈까스는 너무나도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생선까스와 오징어튀김은 특색 있고 맛도 괜찮아서 먹어볼만 합니다.
(그렇지만 많은 웨이팅을 하고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돈키돈까스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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