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미의 육아일기

육아휴직 끝! 예비 워킹맘의 복직 준비 체크리스트

와미쀼 2025. 3. 13. 22:22

육아휴직 끝! 예비 워킹맘의 복직 준비 체크리스트

1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다시 직장으로 돌아갈 날이 다가오고 있어. 설렘과 걱정이 함께하는 이 순간,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1년여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이제 곧 복직을 앞두고 있어. 처음엔 시간이 참 더디게 가는 것 같았는데, 어느새 다시 출근할 날이 가까워졌어.

솔직히 말하면 설레기도 하지만, 걱정도 많아. 출산 전처럼 업무에 바로 적응할 수 있을까? 아이와 떨어지는 시간이 많아지면 괜찮을까? 일과 가정을 어떻게 균형 있게 챙길 수 있을까?

이런 복잡한 감정이 드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해. 하지만 걱정만 하고 있을 순 없지. 막막함을 줄이고, 복직 후 회사에 다시 소프트랜딩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해.

그래서 복직을 앞두고 준비해야 할 것들을 정리해봤어.

1. 아이의 돌봄 계획 세우기

복직 후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아이 돌봄 문제. 다행히 나는 운이 좋게도 어린이집에 자리가 나서 아이를 맡기게 되었고, 남편과 조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 하지만 각 가정의 상황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돌봄 계획을 미리 세워두는 것이 필수적이야.

돌봄 방법 장점 단점
어린이집 사회성 발달, 전문적 보육 잦은 잔병치레 (전염성 질병)
베이비시터 맞춤 돌봄, 유연한 일정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찾기 어려움
가족 돌봄 비용 절감, 아이가 익숙함 가족의 돌봄 부담

💡 TIP: 돌봄 기관에 적응 기간을 최소 2주 확보하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도록 미리 연습해보는 게 좋아.

2. 복직 전 업무 준비 및 스케줄 조정하기

복직 후 업무 적응을 원활하게 하려면 회사 내부의 변화와 나의 근무 방식을 미리 조정하는 것이 중요해.

  • 회사 정책 변화 확인 (인사팀 문의, 내부 공지 확인)
  • 담당 업무 점검 (기존 프로젝트 및 변경사항 확인)
  • 직장 내 분위기 익히기 (동료들과 연락하여 소통)
  • 필요한 직무 스킬 보충 및 학습

자율출퇴근제 활용하기

나는 원래 9시-6시 근무였지만, 복직 후에는 8시-5시로 조정할 예정이야. 출퇴근 시간을 앞당기면 퇴근 후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출근길 교통체증도 피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유리해. 회사 내 근무제도를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미리 상의해보는 게 좋아.

💡 TIP: 복직 전, 하루 정도 회사 근처에서 점심을 먹으며 출근하는 기분을 미리 느껴보는 것도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3. 새로운 시작, 변화된 스타일 준비하기

출산 후 몸이 달라진 만큼, 복직 전에 스스로를 위해 스타일을 정비하는 것도 중요해. 단정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을 준비하면 복직 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

  • 머리 스타일 정리하기 (단정한 커트 or 관리가 쉬운 스타일 추천)
  • 임신 전 입던 옷이 맞지 않는다면 새 옷 준비하기
  • 비즈니스 캐주얼 & 캐주얼룩 준비하기
  • 편안한 속옷과 신발 선택하기

추천 브랜드 & 스타일

스타일 추천 브랜드 특징
비즈니스 캐주얼 유니클로 기본템, 가성비 좋음
트렌디 캐주얼 PVCS 세련되고 편안한 스타일
포멀 & 심플 캐주얼 지오다노 클래식하면서도 부담 없는 디자인

💡 TIP: 복직 전날 출근룩을 미리 코디해 놓으면 아침 시간이 훨씬 여유로워져.

4. 워킹맘을 위한 효율적인 시간관리

출근 준비, 업무, 가정생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계획적이고 현실적인 전략이 필요해.

하루 시간관리 플랜 예시

시간대 주요 활동
06:30 - 07:30 기상, 아이 준비, 간단한 스트레칭
07:30 - 08:00 아이 등원 & 출근
08:00 - 12:00 업무 집중 시간
12:00 - 13:00 점심 & 가벼운 산책
13:00 - 17:00 업무 & 미팅 (자율출퇴근제로 5시 퇴근)
17:00 - 18:00 퇴근 & 아이 픽업
18:00 - 20:00 저녁 준비 & 가족 시간

💡 TIP: 퇴근 후 자기만의 시간을 확보하려면 퇴근 후 30분만이라도 본인만의 루틴을 만들어 보는 게 좋아.

 

복직이 다가오면서 설렘과 걱정이 교차하는 순간. 다시 일하는 기쁨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부담도 있어. 하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이 변화에 적응해 보기로 해. 조금씩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고, 완벽하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나 자신을 믿어 보기. 그리고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모든 워킹맘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우리 충분히 잘하고 있어. 모든 워킹맘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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