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업데이트하는 인디 모바일 게임 추천(뿔레전쟁 클리커, 방치형 게임)
안녕하세요? 와미군입니다
오늘은 제가 5년째 끊지 못하고 있는...
심지어 '현질'이라는 것을 처음 해보게 만든...
게임을 좋아하는 와미양도 가끔
못마땅한 티를 내게 만드는...
마약 같은 게임을 한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뿔레전쟁 클리커' 라는 게임이에요
간단히 소개하자면 워크래프트3 의 유즈맵
'뿔레전쟁' 이라는 맵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단독 방치형 모바일 게임인데요,
게임에 대한 소개보다도 제가 왜 이 게임에 이렇게
빠져들게 됐는지부터 설명드릴게요.
- 방치형 게임 공통의 특성 - 켜놓고 즐길 수 있다
- 정답이 없는 게임 - 다양한 조합으로 강해지는 전략형 게임
- 팬카페를 통한 유저 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다양한 레퍼런스 확보 및 몰입 제고
- 1인 제작자분의 끊임없는 업데이트 (최고예요!!!)
켜놓으면 알아서 사냥하고, 아이템 먹고,
레벨업하는 방치형 게임의 매력
내가 하는 건 없는데... 이런 게 진짜 게임이 맞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재들은 왜 방치형 게임을 좋아하나요?
정답:
온전히 '나'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다시 말해 내가 '나'일 수 없는 시간에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바로 방치형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참 아이러니 하지 않나요?
물론 저도 예외는 아닙니다^^
(사장님 죄송,, 와미양 미안,, 미래의 아이들아 미리 미안,,)
몇 가지 버튼만 누른다고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인 조합에 따라 성장하는 입체적 게임
한동안 게임광고를 보면, '놔두면 알아서 강해지는 게임'
컨셉의 게임들이 많았어요.
저는 그건 싫었거든요.
놔둘 땐 놔두더라도 내가 컨트롤하는 부분들의
비중이 적지 않았으면 했죠.
그런 의미에서 뿔레전쟁 클리커는,
캐릭터/아이템/아티팩트/강화/제련/초월/환생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직접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아주 많은 게임이에요!
때문에 지금 내 상황에서는 아이템 수집에 집중하는
전략을 채택하는 것이 유리할 지,
또 향후에는 어떤 방향성 수정이 필요할 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되죠.
개인적으로는 혼자 이것저것 해보면서
나만의 조합을 찾아가는 것이 참 재밌었어요!
이 게임은 정말 정답이 없는 게임입니다!
제가 가는 방향이 정답이고, 맞는 길이에요.
물론 제가 한 2년 동안 키워오던 계정이
회생불가 수준으로 망한 줄 알고
새로 만드는 우를 범하는 건 재미없었지만요.
고인물 혐오를 멈춰주세요...
어차피 혼자 하는 게임이잖아요^^?
이 게임은 16년에 출시된 이래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그만큼 고여계신 분들도 참 많아요.
MMORPG에서는 꼴불견인 고인물들이 종종 발견되지만, 이 1인게임에서만큼 그분들은 아주 훌륭한 교보재(?)입니다
그 교보재 분들을 포함한 게임 공식카페 가입자 수는
무려 9만 명에 이르고 꽤나 왕성한 활동들을 하고 계시는데..
이게 저의 전략을 검증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풀이 된답니다!!
쉬었다 오면 새로운 게 나와있고...
내 성장속도보다 빠른 업데이트...
위 그림에 이어 절 피식하게 만들었던 댓글을
하나 캡처 해봅니다
휴식은 있어도 접는 건 없는 이 게임!
저도 마찬가지예요 서너 달 쉬다 오면
뭐가 새로운 게 나와있고,
새로운 컨텐츠 따라잡느라 한동안은 또 정신없이 재밌고...
22년 기준으로는 14번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네요.
그냥 버그 잡는 업데이트가 아니라,
실제 컨텐츠가 추가되는 업데이트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제작자님이 전업으로 하시는 지가 궁금한데요.
저는 많은 게임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로 새로운 컨텐츠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굉장히 큽니다
자, 여기까지 인게임 스샷하나 없는 게임추천글을 적어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게임 컨텐츠에 대한 소개를 해볼게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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